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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진하자 '다저스 선발투수 영입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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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진하자 '다저스 선발투수 영입설' 왜?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7.10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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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루머만 무성, 류현진 입지 큰 영향 없을 듯

[스포츠Q 이재훈 기자] 류현진의 소속팀 LA다저스가 갑자기 선발투수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류현진과는 무관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원정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선발 등판해 2.1이닝 10피안타 7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결국 류현진은 잇따른 실점에 3.08이었던 평균자책점은 3.65로 상승했다. 5회 전에 강판된 것은 지난 4월 5일 샌프란시스코전 홈경기(2이닝 8실점) 이후 95일 만이다.

이에 MLB닷컴은 경기를 총평하며 “댄 하렌이 최근 일관성이 떨어진 가운데 올스타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이후 선발투수들이 균열을 보이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트레이드 루머가 더욱 무성하게 될 것”이라 보도해 트레이드 논란이 불거졌다.

여기에 로스엔젤레스 지역지 LA타임즈도 “조시 베켓은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어 있고, 류현진은 디트로이트전에서 7타자만을 잡고 7실점을 내줬다”며 “다저스는 더 많은 투수를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포착되는 움직임도 구체적이다. 미국 CBS 스포츠 존 모로시 기자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 올 시즌 3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을 올린 콜 해멀스에 LA다저스, LA에인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를 포함한 8개 구단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중 선발진이 급한 다저스와 에인절스, 파드리스가 적극적이다”며 “다저스는 빡빡한 NL서부지구 경쟁, 에인절스는 선두 오클랜드 추격, 파드리스는 해멀스의 고향인 점을 내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저스에 대해서는 “NL 서부지구 경쟁이 빡빡하지만 다저스에는 커쇼라는 좌완 에이스가 있다”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콜레티 단장도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맘때면 항상 있어왔던 일’이라는 생각이다.

그는 이날 LA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베켓의 부상이 우리의 트레이드에 관한 접근방식을 바꾸지 않았다. 베켓이 7월 안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이날 엉덩이 부상으로 15일자 부상자명단에 들어간 베켓이 회복되 선발진에 합류하기를 기원했다.

이어 “늘 그렇지만 팀은(트레이드를 위해)7월과 8월에 움직였다. 만약 우리 팀을 좀 더 나아지게 할 것이라는 판단이 서면 어떤 딜이라도 시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팀 전력 보강을 위해 노력하는 단장의 위치라면 항상 말할 수 있는 내용이다.

게다가 구체적으로 선발진이 변화할 것이라는 언급도 없어, 류현진의 입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올 시즌 9승 5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며 다저스 3선발로 팀을 받치고 있다. 네드 콜레티 단장도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에 대해 큰 변화가 없음을 은연 중에 내비쳤다.

과연 류현진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팀의 기대에 충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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