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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1실점 쾌투' 다저스, 호주 개막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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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1실점 쾌투' 다저스, 호주 개막전 승리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3.22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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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로 애리조나 꺾어...2차전은 류현진 선발 등판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호투한 LA 다저스가 호주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22일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서 3-1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꺾었다.

시범경기에서 3패만을 기록하며 방어율 9.20을 기록, 우려를 자아낸 커쇼는 개막전에서 2013년 사이영상 수상자의 위엄을 뽐냈다. 커쇼는 6⅔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애리조나 타선을 틀어막았다.

커쇼는 호주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첫 MLB 공식 경기 승리 투수가 됐다.

4년 연속 MLB 개막전 마운드를 밟은  커쇼는 7회 2사까지 총 투구수 102개 중 73개가 스트라이크로 기록됐고 탈삼진은 7개 잡아냈다.

다저스가 먼저 선취점을 올렸다. 2회초 공격에 나선 다저스는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볼넷과 반 슬라이크의 2루타를 더해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후안 유리베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후속 안드레 이디어가 2루 땅볼을 쳐낸 사이, 곤잘레스가 홈으로 쇄도하면서 1-0으로 앞서갔다.  

4회 다저스는 반 슬라이크의 2점 홈런으로 더 달아났다. 반 슬라이크는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웨이드 마일리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애리조나는 6회말 무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마크 트럼보가 내야 땅볼을 치면서 1점밖에 만회하지 못했다.

반 슬라이크는 아내의 출산으로 호주에 오지 못한 칼 크로포드를 대신해 출전, 빼어난 활약으로 돈 매팅리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 반면 톱 타자로 나선 야시엘 푸이그는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개막전을 승리하며 상큼하게 시즌을 출발한 다저스는 23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애리조나와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27)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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