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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추가에도 하락세, 한국 경쟁상대는? [도쿄올림픽 메달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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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추가에도 하락세, 한국 경쟁상대는? [도쿄올림픽 메달 순위]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8.0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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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대회 11일차 체조에서 금메달, 배드민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단은 역도와 사격에서도 메달을 추가할 수 있었다. 한 끗 차 4위로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 선수단은 2일 메달 2개를 보태 종합순위 9위(금 6, 은 4, 동 9개)로 마쳤다. 이틀 전부터 1계단씩 내려앉았지만 여전히 목표로 하는 '톱10'은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은 10, 동 7개), 독일(은 6, 동 11개)과 금메달 갯수가 같지만 은메달 갯수에서 밀려 순위가 하락했다.

기계체조 남자 도마 개인전 결선에서 금빛 낭보가 전해졌다. 신재환(제천시청)이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 쾌거를 이뤘다. 2012년 런던 대회 양학선(수원시청) 이후 9년 만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양궁(4개), 펜싱 이외 종목에서 처음 나온 금메달이다.

배드민턴은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우리나라 선수들끼리 동메달결정전을 치렀다.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를 누르고 포디엄에 올랐다.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두 대회 연속 동메달 1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신재환이 한국 선수단에 2020 도쿄 올림픽 6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사진=연합뉴스]
신재환이 한국 선수단에 2020 도쿄 올림픽 6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사진=연합뉴스]

역도와 사격에선 4위로 아쉽게 입상이 좌절됐다. 

이선미(강원도청)가 역도 여자 87㎏ 이상급 결선에서 합계 277㎏(인상 125㎏+용상 152㎏)로 4위에 올랐다. 3위 사라 로블레스(미국)의 합계 기록 282㎏(인상 128㎏+용상 154㎏)에 단 5㎏ 뒤졌다. 그래도 첫 올림픽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대윤(노원구청)은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3위를 내줬다. 최종 3위로 결선에 올랐던 '늦깎이 사수'가 한국 사격이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앞장선 셈이다. 

야구 대표팀은 이스라엘과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11-1,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오는 4일 오후 7시 미국-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탁구 대표팀은 남녀 단체전에서 각각 4, 8강에 안착했다.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 장우진(이상 미래에셋증권)으로 구성된 남자팀은 브라질을 게임스코어 3-0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최효주(삼성생명)로 짜인 여자팀 역시 16강에서 폴란드를 3-0으로 눌렀다. 남자팀은 4일 오후 2시 30분 중국, 여자팀은 3일 오전 10시 독일을 상대한다.

한국 탁구 남자 대표팀이 단체전 4강에 올랐다. 중국 만리장성을 허물겠다는 각오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탁구 남자 대표팀이 단체전 4강에 올랐다. 중국 만리장성을 허물겠다는 각오다. [사진=연합뉴스]

이미 8강 대진표에 합류한 배구 여자 대표팀은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힘을 빼며 토너먼트에 대비했다. 세트스코어 0-3으로 졌지만 조 3위를 지켰다. 추첨에 따라 4일 오전 9시 B조 3위 터키와 준준결승에서 격돌한다.

핸드볼 여자 대표팀은 앙골라와 그룹스테이지 최종전에서 31-31로 비겼다. 1승 1무 3패를 거둔 한국은 일본(1승 4패)이 노르웨이에 패하면서 4위를 차지, 극적으로 8강에 들었다. 4일 B조 1위 스웨덴과 8강전을 벌인다.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은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을 전체 29명 중 5위로 준 통과했다. 3일 오전 18명이 겨루는 준결승에서 12위 안에 들면 같은 날 오후 이어지는 결승에 나갈 수 있다.

2일까지 도쿄 올림픽 종합순위 선두는 금메달 29개를 따낸 중국이며, 미국(금 21개), 일본(금 17개), 호주(금 14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금 12개), 영국(금 11개) 순으로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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