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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새로운 도전을 향한 용기 '싹둑'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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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새로운 도전을 향한 용기 '싹둑'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10.20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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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데뷔 12년차를 맞은 밴드 씨엔블루(CNBLUE)가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컴백 토크쇼에서 씨엔블루 이정신은 “지금까지 자켓이나 뮤직비디오를 찍었을 때 뭔가에 갇혀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 기회에 확 바꿔보자는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씨엔블루는 20일 발매하는 아홉 번째 미니 앨범 '원티드(WANTED)'를 통해 우리 주위를 둘러싼 잘못된 관계들과 인연, 그리고 이를 끊어낼 용기에 주목한다. 이들은 불필요한 관계를 미련 없이 가위로 ‘싹둑’ 끊어내고 자유를 쟁취하는 ‘헌터’로 변신, 컨셉추얼한 시도를 꾀하며 대중들에게 한걸음 변화한 모습으로 다가간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민혁은 "노래 듣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휘파람 소리에 주제를 담자는 이야기, 영화 놈놈놈 이야기도 하면서 서부영화 분위기 만들면 어떨까 했다"고, 정용화는 "지금까지 이런 걸 해본 적이 없었던 거 같다. 볼거리도 좀 더 풍부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앨범 통해서 안 해봤던 것을 조금 더 해볼까 싶기도 하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싹둑(Love Cut)’은 19세기 후반 분위기를 담은 록 장르의 곡이다. 디스코 리듬의 드럼과 베이스 연주가 특징이며, 서부 영화를 연상할 수 있는 기타 사운드와 피아노로 곡의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정용화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떼창'할 부분이 있다. 라이브 하면 흥이 날 부분이 있다"면서 "전역 후에 먼저 발라드 곡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곧 콘서트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라이브를 의식해서 만든 곡이다. 팬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정신 역시 "디스코 리듬의 드럼과 베이스가 신나게 이끄는 곡이다. 피아노 사운드도 좋다. 처음 들었을 때 '이거다' 싶었다"고, 강민혁은 "휘파람 소리에 꽂혔다. '라라라' 다함께 부를 수 있는 부분도 맴돌더라"고 전해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곡과 함께 치열한 현대 사회를 자신감으로 이겨내자는 이야기가 담긴 펑키한 장르의 ‘99%’, 감미로운 베이스 연주가 인상적인 '홀드 미 백(Hold Me Back)', 씨엔블루 특유의 세련됨이 묻어나는 모던 록 장르의 ‘엉터리(Nothing)’, 정용화의 감미롭고 포근한 보컬 색이 두드러지는 ‘타임 캡슐(Time Capsule)’ 등 다채로운 매력의 다섯 곡이 수록됐다.

'홀드 미 백'을 작사 작곡한 이정신은 "알앤비 곡으로 생각했는데 편곡 과정에서 용화 형의 제안으로 어쿠스틱 느낌으로 바뀌었다"면서 "코로나 때문에 기분 울적해질 때가 있었다. 들었을 때 기분 좋고 설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들어주시는 분들이 기분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올해로 데뷔 12년 차를 맞은 씨엔블루는 "이렇게 계속 함께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10년이 넘게 활동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멤버들에게도 고마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강민혁은 "멤버들이랑 꾸준히 음악 작업하면서 좋은 음악 만들고 오랫동안 하는 게 각오다. 목표가 있다면 저희의 노래들을 많은 사람들이 들었으면 한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오랜 활동의 원동력으로는 팬들의 응원을 꼽았다. 강민혁은 "저희 노래 들어주시는 팬분들, 대중들이 가장 큰 힘이 되고 원동력이 된다. 어떻게 좋은 노래로 보답할지 고민하다보면 성장하게 되는 거 같다"고 답했다.

정용화는 "어떤 음악을 하고 싶다기보다는 그 나이 그 때 당시에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게 좋은 것 같고 재밌는 것 같다. 앞으로 저희도 어떤 음악을 할지 모르겠다는 게 재밌다. 앞으로 나이 들면서 어떤 음악을 할지 저희도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고 활동 방향에 대해 전했다.

씨엔블루는 20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홉 번째 미니앨범 ‘원티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싹둑'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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