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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그대에게, '서른, 아홉'의 이야기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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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그대에게, '서른, 아홉'의 이야기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2.16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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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 '서른, 아홉'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16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상호 감독을 비롯해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 배우가 자리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는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기로에 선 세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성숙에 대해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JTBC 제공]
(왼쪽부터) 배우 이태환, 김지현, 손예진, 연우진, 전미도, 이무생 [사진=JTBC 제공]

 

김상호 감독은 "작가님 말씀을 빌리자면 서른아홉이라는 나이를 불혹을 목전에 둔 긴장감 가득한 나이라고 표현하셨다. 뭔가 이뤄내기엔 조금 이르고 새로 시작하기에는 늦었나 싶은 불안정한 시기를 지나는 세 친구가 한 친구의 큰 사건을 통해 맞이한 새로운 변곡점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헤쳐나가는지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출적으로는 세 여성분들의 이야기보다는 세 친구, 세 인간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집중했다. 인간이라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서른, 아홉’은 열여덟에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 차미조(손예진 분), 정찬영(전미도 분), 장주희(김지현 분)의 찬란한 시절을 조명한다. 친애하는 세 친구의 우정은 물론 각기 다른 결을 지닌 세 커플의 멜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다룰 예정.

 

(왼쪽부터) 배우 김지현, 손예진, 전미도 [사진=JTBC 제공]

 

손예진은 강남 한가운데 번듯한 자기 병원을 차린 피부과 원장, 성공한 서른아홉 살 여성 '차미조' 역을 맡았다. 불의(不意)와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신념과 상대를 배려하면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줄 아는 현명함을 지녔다.

tvN '사랑의 불시착' 이후 2년 만에 안방 복귀에 나선 손예진은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읽었다"면서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지금 제가 딱 공감할 수 있는 여자들의 이야기, 사랑 이야기였다. 작가님이 우리집에 CCTV를 달아놨나 싶을 정도로 여러가지 면에서 공감해서 결정을 쉽게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미도는 서른아홉 살 동갑내기 세 친구 중 독설 담당으로 보고 느끼는 것들을 가감 없이 내뱉는 거침없는 언변의 소유자 '정찬영'을 연기한다. ‘센’ 언니 같은 포스를 품고 있으면서도 알면 알수록 진심에 치이게 만드는 진국 같은 인물이다.

'슬기로운 의사 생활' 이후 두 번째 주연작으로 돌아온 전미도는 "인물 자체가 전작의 캐릭터와 정반대로 쓰여져 있다. 굳이 다르게 연기해야지 생각하지 않고 주어진 대로 열심히 표현하면 보시는 분들도 다르게 받아들여 주시지 않을까 생각했다. 찬영에게 집중해서 연기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사진=JTBC 제공]
(왼쪽부터) 배우 이태환, 김지현, 김상호 감독, 손예진, 연우진, 전미도, 이무생 [사진=JTBC 제공]

 

김지현이 연기할 장주희 캐릭터는 백화점 코스메틱 매니저로 세 친구 중 가장 마음이 여리고 순수한 인물이다. 지금껏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해본 적 없는 모태솔로로, 소심한 면도 있지만 때로는 몸소 행동으로 보여주는 의외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전작 JTBC '공작도시'에 이어 같은 시간, 같은 채널 작품인 '서른, 아홉'에 출연하게 된 김지현은 "사실 촬영이 조금 겹친 기간도 있었다. 그렇지만 두 캐릭터가 너무 달랐고, 굳이 무언가 다르게 하려고 하지 않아도 대본 자체가 재밌게 표현돼있었다"면서 "캐릭터가 엉뚱한 부분이 있어서 너무 튀어보이지 않으려고 그 점에 신경 썼다"고 귀띔했다.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과 멜로적 텐션을 일으킬 연우진(김선우 역), 이무생(김진석 역), 이태환(박현준 역) 등 탄탄한 배우진도 시선을 모은다. 각 커플의 로맨스 케미스트리에 대해 김지현-이태환은 '스며드는 느낌의 순한 맛', 전미도-이무생은 '사연 많고 가슴 아픈 관계', 손예진-연우진은 '판타지처럼 완벽한 로맨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김상호 감독은 작품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배우 분들의 디테일한 연기 보는 재미가 충분한 드라마다. 연출하면서 훌륭한 배우분들의 연기를 손상시키지 않고 화면에 담고 싶다는 생각에 집중했다. 디테일하고 감정 충만한 연기 중점적으로 보시면 더 재밌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이 만들어갈 서른아홉 살 세 친구의 이야기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은 1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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