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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박은빈, 첫 타이틀롤로 경신한 '인생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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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박은빈, 첫 타이틀롤로 경신한 '인생캐'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7.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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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배우 수지, 박은빈이 데뷔 이래 첫 '타이틀롤(제목과 같은 이름의 등장인물)' 드라마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원톱 주연 캐릭터로 드라마를 이끌고 있는 배우 수지와 박은빈은 각각 쿠팡플레이·ENA의 두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 주연으로 나서며, 대중에게 플랫폼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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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플레이 제공]

 

쿠팡플레이 두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 '안나'는 타이틀롤을 맡은 수지의 완성도 높은 연기력으로 화제성 몰이에 성공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정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으로 2017년 영화 '싱글라이더'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이주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수지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 '안나' 역으로 변신, 1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 한 여자가 겪는 인생의 다층적인 상황과 ‘유미’ 그리고 ‘안나’ 두 개의 이름을 가진 인물의 심리 변화를 치밀하게 표현했다.

그간 청춘물에서 주로 활약하며 밝고 사랑스러운 연기를 해 온 수지는 상대적 박탈감을 겪는 주인공의 일생과 극한의 상황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간 꼬리표처럼 붙었던 연기력 논란을 떨쳐낸 수지는 안나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8일 마지막화 공개를 앞둔 '안나'는 오는 8월 확장판으로 돌아와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한다. 당초 8회로 제작됐으나 최종 6부작으로 선보이게 된 작품인 터라, 회차를 줄이며 불가피하게 삭제됐던 이야기들이 확장판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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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제공]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역시 신생 채널 ENA의 두 번째 드라마로, 엄청난 화제성과 함께 채널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박은빈이 우영우 역할을 맡았다. 연출은 SBS '낭만닥터 김사부'를 만든 유인식 감독이 맡았으며, 극본은 영화 '증인'의 문지원 작가가 썼다.

박은빈은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높은 이해를 기반으로 음성과 표정, 손짓을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박은빈은 제작발표회에서 "미디어에 구현된 (자폐 스펙트럼의) 인물을 모방하지 않는 것을 최우선으로 뒀다. 대본과 자폐 진단 기준을 보면서 공부했는데 증상보다는 인물의 마음 그대로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드라마를 연출한 유인식 PD는 "박은빈이 한다는 소식을 듣고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생각했다"며 "우영우가 어떻게 연기하느냐에 따라서 모든 그림이 달려있었다. 박은빈이니까 잘하겠지 싶었다"고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연모'까지 3연타 흥행에 성공했던 박은빈은 극중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과 냉철한 시선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우영우를 과장 없이 사랑스러우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우영우 효과'는 성적으로 나타났다. 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4회는 5.2%(전국 유료 플랫롬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또 한 번 ENA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첫 회와 비교해 4배 상승한 시청률이다.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하는 6월 5주 차 순위에서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드라마 TV 화제성 부문 1위, 주연인 박은빈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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