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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김선호·정일우, 대형 공연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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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김선호·정일우, 대형 공연 줄줄이 취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11.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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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대규모 사상자가 나온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예계도 팬미팅, 콘서트 등 대형 행사를 취소·연기하고 있다.

그룹 트와이스(TWICE)는 데뷔 7주년 팬미팅을 취소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1일 "다음 달 5일 열리는 트와이스 팬미팅 '원스 핼러윈 3(ONCE HALLOWEEN 3)'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콘셉트 변경을 검토해봤으나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점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며 갑작스러운 취소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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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는 지난 2018년부터 핼러윈 콘셉트로 공식 팬미팅을 개최해왔다. 오는 5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리는 네 번째 공식 팬미팅 역시 핼러윈 콘셉트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의미로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마지막으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트와이스의 공연이 개최 직전 취소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20년 3월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TWICELIGHTS)' 피날레 공연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두 차례 연기한 끝에 결국 취소했다. 2021년 12월에 개최된 월드투어 '3'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은 원래 3일로 기획됐으나, 당시 확진자 급증으로 공연장 운영시간이 10시로 제한되면서 첫 날 공연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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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제공]

 

지난달 29일 팬미팅 개최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 정일우는 1일 오사카와 4일 도쿄에서 '2022 정일우 일본 팬미팅 투어 ~스마일우 비 해피~(2022 JUNG IL WOO JAPAN FAN MEETING TOUR~smilwoo BE HAPPY~)'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잠정 연기했다.

정일우는 31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한국에서 일어난 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한국에서 국가 추모 기간이 정해짐으로써 저희도 추모의 뜻을 표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 여러분이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오사카, 도쿄 공연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께 다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오사카, 도쿄 공연에 오신 팬 여러분들께는 직접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팬미팅 티켓 예매 일정을 연기한 배우들도 있다. 김선호 소속사는 31일 "지난 29일 발생한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 분들께 삼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금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김선호 배우의 팬미팅 티켓 예매 일정이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오는 12월 10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첫 번째 오프라인 팬미팅인 '하나, 둘, 셋, 스마일'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31일 오후 티켓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로 인해 애도에 동참하는 뜻으로 이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배우 남지현 역시 오는 26일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단독 팬미팅 '어서 와요, 우리 집에!' 개최를 앞두고 1일 티켓팅을 예정해두고 있었으나 국가 애도 기간을 맞아 이를 연기했다.

이외에도 백지영 청주 콘서트, 노을 전주 콘서트, 장민호 서울 콘서트, 스트릿 맨 파이터 서울·강릉 콘서트, 코요태 서울 콘서트 등 여러 공연들이 취소와 연기 소식을 잇따라 알리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는 핼러윈을 기념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일 오전 11시 기준 사망자 156명, 중상자 29명, 경상자 122명 등 총 30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오는 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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