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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박찬호배 챔피언! 3주 만에 또 우승 [리틀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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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박찬호배 챔피언! 3주 만에 또 우승 [리틀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2.11.01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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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경기 오산시가 3주 만에 또 정상에 서는 기염을 토했다.

김우승 감독이 이끄는 오산시는 지난달 22일 개막해 31일 막을 내린 제8회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제패했다.

박찬호배는 한 시즌 동안 전국대회에서 16강 이상 성적을 낸 팀들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자신이 설립한 회사 팀61, 대전야구소프트볼협회, 대전체육회, 한국리틀야구연맹과 손잡고 주최하는 대회다.

2022 박찬호배 챔피언 오산.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밟았고 아시아인 최다승(124승)을 보유한 한국야구 최고 레전드를 직접 만날 수 있는데다 결승전을 프로야구 KBO리그 구단 한화 이글스의 안방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치러 선수단‧학부모의 동기부여가 남다르다.

오산시는 지난 10일 초대 양평군수기에서 창단 11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컵에 입맞춤하더니 기세를 몰아 리틀야구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벤트에서도 주인공으로 우뚝 서면서 새 시즌 판도를 주도할 최강군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전 중구와의 결승전은 혈투였다. 이지훈(오산)과 윤지섭(대전 중구)의 눈부신 피칭으로 양팀은 정규 6이닝 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7회초 대전 중구가 김태경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으나 오산은 7회말 상대 실책과 최승훈의 안타 등을 묶어 짜릿한 뒤집기를 연출했다.

10월을 ‘오산의 달’로 만든 김우승 감독은 “기본기에 중점을 두고 지도한 게 우승 원동력이 됐다”며

“오산체육회와 오산야구소프트볼협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시간을 보내지 못해 와이프와 두 딸에게 미안하다”고도 덧붙였다.

박찬호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주신 전국의 모든 팀들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리틀야구 선수들이 박찬호배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대회를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 제8회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수상내역

△ 우승 :경기 오산시
△ 준우승 : 대전 중구
△ 공동 3위 : 경기 용인 수지구, 경기 화성시 서부
△ 모범상 : 하승현(오산시)
△ 장려상 : 윤나혁(대전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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