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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글로벌 소통 이끈 '브이앱', 올해로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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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글로벌 소통 이끈 '브이앱', 올해로 서비스 종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11.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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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K팝 아이돌 그룹과 글로벌 팬덤의 대표적인 소통 창구이던 라이브 플랫폼 '브이라이브(V LIVE·브이앱)'가 7년여 만에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브이라이브는 지난달 31일 공지사항을 통해 "스타와 팬이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 브이라이브 서비스를 이용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는 2022년 12월 31일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알렸다.

안내에 따르면 올해까지 브이라이브에서 서비스 한 영상·이미지·텍스트를 포함한 게시 서비스가 전체 종료되며, 콘텐츠 대여·소장 이용권으로 구매한 모든 권한이 만료된다. 지난달 28일까지 판매된 상시제 상품은 오는 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진=네이버 브이라이브 제공]
[사진=브이라이브 제공]

 

아티스트 채널 내 무료 이미지 및 영상은 서비스가 종료되는 올해 말까지 이용이 가능하지만, 채널 운영주체인 운영자의 결정에 따라, 채널에 게시되는 콘텐츠의 서비스 종료시기가 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 유료 이미지 및 영상은 각 상품 별 구매 기간에 따라 상이하지만, 서비스 종료 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유료 서비스 일부와 V코인은 위버스(Weverse)로 이관될 예정이다. 위버스 회원정보 이관 중에 보유한 유료 콘텐츠 권한 이관 절차에 동의하면 위버스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위버스에 입점한 아티스트의 유료 상품 콘텐츠만 이관 가능하다.

네이버 브이라이브는 지난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글로벌 스타 인터넷 방송 플랫폼이다. 아이돌을 중심으로 많은 스타들이 라이브 방송, 독점 티저 공개, 쇼케이스 생중계 등을 진행하며 팬덤 플랫폼의 대중화를 이끌었으며 2020년 12월 기준으로 글로벌 다운로드 1억건을 돌파했다.

브이라이브는 2016년 브이라이브 플러스 기능을 추가하며 유료 컨텐츠 결제를 통해 고화질 라이브와 VOD 시청이 가능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론칭했고, 2019년에는 콘서트 티켓 선예매, 스페셜 라이브 영상, 오프라인 이벤트 초대 등 '팬 맞춤형' 멤버십 '팬십(FANSHIP)' 서비스를 론칭하며 차별점을 더하기도 했다.

 

[사진=네이버 브이라이브 제공]
[사진=브이라이브, 위버스 제공]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브이라이브의 사용성도 크게 증가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네이버 브이라이브와 손잡고 카메라 워킹과 실제 공간이 연동되는 AR(가상현실) 합성 기술(Live Sync Camera Walking)을 도입한 세계 최초 온라인 맞춤형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를 론칭하며 영상 콘텐츠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해 1월 27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위버스와의 통합이 발표됐고, 지난 3월 하이브의 위버스컴퍼니는 네이버로부터 브이라이브 사업부를 양수하며 운영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 

지난 6월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네이버와 위버스의 전문가들이 힘을 합쳤다는 것은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위버스의 핵심 비즈니스도 더욱 고도화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는 의미"라고 밝히기도 했다.

위버스는 지난 7월 브이라이브 영상 라이브 기능을 옮겨온 '위버스 라이브'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통합의 신호탄을 쐈다. 지난 2019년 방탄소년단 포함 3개 팀으로 시작해 2022년 11월 현재 65개 팀의 커뮤니티를 운영 중인 위버스는 브이라이브 영상 라이브 기술 통합으로 더욱 고도화된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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