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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한뜻, 합동분향소 방문한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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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한뜻, 합동분향소 방문한 스타들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2.11.03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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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스타들이 이태원 참사에 추모를 더했다.

이태원 참사 발생 5일째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계·재계뿐만 아니라 연예계 스타들까지 합동분향소 방문해 애도를 표했다.

그중 배우 이일화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국화 꽃다발과 함께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마음 깊이 애도합니다"라는 짧은 문구를 남겼다.

이일화(왼쪽), 홍석천. [사진=스포츠Q(큐) DB]
이일화(왼쪽), 홍석천. [사진=스포츠Q(큐) DB]

이태원 참사로 새 앨범 발매를 미룬 성악가 임형주는 같은 날 라디오 생방송을 마치고 서울 광장과 녹사평역 합동분향소를 모두 조문했다.

스스로 용산구민이라고 밝힌 그는 SNS를 통해 "며칠전 정부에서 전격선포한 국가애도기간이 시작된 시점부터 제 대표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전국의 합동분향소들과 라디오, TV 등에서 계속해서 울려 퍼지고 있다"며 "오늘까지도 이태원 압사 사고가 믿겨지지 않고, 믿고 싶지 않다. 그저 멍하게 하늘만 반복적으로 바라볼 뿐"이라는 추모의 글을 전했다.

이태원에서 20년 가까이 음식점을 운영한 홍석천은 이태원 참사로 잃은 지인을 언급했다.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추모 공간을 방문한 그는 "알고 지내던 여동생이 친구와 참사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하늘나라에 갔다"며 "장례식장에서 마지막 인사를 했다. 더 잘해 줄 걸. 더 자주 만날 걸. 외동딸을 잃은 부모님은 잠시 정신을 잃으셨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돌아오는 길에 용기를 내어 이태원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들렀다. 20년 넘게 매일같이 다니던 길이었는데 한 발 내딛기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며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미안하고 또 미안했다. 죄스럽고 또 죄스러웠다. 하고픈 말 너무 많지만 할 수 있는 말은 얼마 없었다. 그저 희생자분들께 미안하단 말뿐, 저와 같은 마음, 온 국민이 다 같으리라 믿는다"고 애도했다.

황보라. [사진=스포츠Q(큐) DB, 황보라 SNS]
황보라. [사진=스포츠Q(큐) DB, 황보라 SNS]

오는 6일 결혼을 앞둔 배우 황보라는 이태원 참사 현장을 직접 찾았다. 그는 "직접 와서 보니 마음이 찢어진다. 부디 좋은 곳에서 평안하소서"라는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메시지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진입이 통제된 도로 위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몰린 인파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희생된 사망자 수는 1일 기준 156명이다.

이태원 참사 추모를 위해 서울광장과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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