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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김현중, 첫사랑과 새 출발 응원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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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김현중, 첫사랑과 새 출발 응원 받을까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2.11.28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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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김현중(36)이 복귀 카드로 아내와 아들을 꺼내들었다.

지난 2015년 전 여자친구 폭행 및 낙태 종용 등으로 씻을 수 없는 낙인을 찍은 배우 겸 가수 김현중이 28일 MBN '뜨거운 안녕' 출연 소식을 알렸다.

전 여자친구와의 5년 간 법적 공방 끝에 KBS W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배우 복귀, 독자 레이블 설립 후 솔로 앨범 발매 등으로 서서히 복귀 절차를 밟은 그이지만,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렇기에 뜨거운 안녕 제작진 측이 공개한 스토리는 누리꾼의 이목을 끌 수 밖에 없었다.

김현중. [사진=스포츠Q(큐) DB]
김현중. [사진=스포츠Q(큐) DB]

방송에 출연한 김현중은 지난 2월 결혼한 사실과 두 달 전 아내가 출산해 득남한 소식까지 전할 예정이다. 논란 이후에도 김현중을 믿고 지지했던 베일 속 주인공은 그가 데뷔 이후 방송에서 꾸준하게 언급했던 첫사랑이었다.

김현중은 그룹 SS501 활동 당시 첫사랑을 언급하며 "중학교 1학년 시절 첫눈에 반한 사람과 데뷔 직전까지 사귀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음식점에서 마주한 여학생을 다시 만나기 위해 3년 동안 음식점을 방문한 사실까지 고백했다.

두 사람이 커플로 발전한 것은 중학교 3학년 때였다. 이후 김현중이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며 자연스레 사이가 정리됐다. 헤어짐 끝에도 두 사람은 고민을 나누는 친구로 지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김현중은 "아내를 14세에 처음 만났다.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 사이"라며 "둘의 생일이 같아 주민등록번호 앞자리까지 똑같다"고 운명적인 만남임을 설명한다. 

두 달 전 태어난 아들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모든 게 무서웠다. 그래도 이제는 기저귀도 잘 갈고 목욕도 잘 시킨다고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이어 "가정을 잘 유지하는 게 아내에게 보답하는 방법"이라고 털어놓는다.

[사진=MBN 제공]
[사진=MBN 제공]

2005년 그룹 SS501로 데뷔한 김현중은 국내와 일본 등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했지만 2014년 전 여자친구 폭행, 낙태 종용, 유산 등의 문제로 법정 공방을 이어갔다. 2017년에는 음주운전 문제까지 더해져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그동안 수많은 스타들이 가정을 발판 삼아 복귀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 여자친구와 가진 아이의 낙태 문제로 물의를 빚었던 그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의 이미지로 과거를 덮기엔 어폐가 있다. 무엇보다 전 여자친구는 현재 김현중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인 것으로 전해진 상황이다. 새로 꾸린 가정이 첫사랑이라며 한 번도 첫사랑을 잊은 적 없다는 식의 스토리는 되려 역풍을 몰고 오지 않을까. 김현중이 뜨거운 안녕을 통해 이미지를 탈바꿈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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