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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젠슨 “호주원정, 쓸모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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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젠슨 “호주원정, 쓸모없는 일이다”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5.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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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측 "다음 개막전은 놀라운 곳 될 것"

[스포츠Q 이재훈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의 마무리 켈리 젠슨이 호주에서 가진 시즌 개막전에 관해 입을 열었다.

잰슨은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네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과의 경기 후 가진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호주 개막전은 쓸모 없는 일이었다”며 “커쇼를 통해 우리는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준비됐다고 생각했지만, 몸은 준비되지 않아있었다”고 표현했다.

▲ 다저스의 마무리 캘리 젠슨이 7일(한국시간) MLB측의 해외 개막전 추진에 관해 반대 입장을 보였다. 사진에서 젠슨은 지난해 5월15일(한국시간) 커쇼의 8.2이닝 11탈삼진 기록 경기 때 9회 마무리 투수로 나서 세이브를 올렸다.[사진= AP/뉴시스]

다저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함께 3월 호주를 방문, 2차례의 리그 일정을 치렀다. 그러나 당시 개막전에 나섰던 커쇼는 등부상 이후 7일 워싱턴전에서 현지 첫 선발등판을 가졌고, 2차전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현재 어깨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어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다저스는 커쇼의 이탈로 인해 미국 현지에서 맞은 시즌 초반 예비 자원으로 영입했던 폴 마홈까지 선발진에 투입해야했다. 상대팀이었던 애리조나는 더 타격이 크다. 에이스 패트릭 코빈이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등 부상자가 속출하며, 올 시즌 지구 최하위로 떨어졌다.

젠슨은 이어 “비판하자는 게 아니다. 난 이 여행을 즐겼다. 좋은 경기와 좋은 팬들로 즐거웠다”고 밝힌 뒤, “그러나 팀 전체로 봤을 때, 우리는 제대로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고 MLB에서 주최하는 해외 개막전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와는 반대로 버드셀릭 MLB 커미셔너는 “다음 개막전 장소는 놀라운 곳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개막전을 치를 것을 적극 고려중임을 드러냈다.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곳은 현재 야구리그를 운용하고 있는 유럽대륙이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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