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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남' 추신수, 텍사스 감독 "부상 알고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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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남' 추신수, 텍사스 감독 "부상 알고도 투입"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5.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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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감독 "팀 타선 리더인 추신수, 쉽게 뺄 수 없어"

[스포츠Q 이재훈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소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텍사스의 론 워싱턴 감독이 낫지 않은 발목 상태를 알고 있음에도 경기에 출전시키는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워싱턴 감독이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이후 “추신수가 삔 발목이 아직 100% 낫지는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 감독은 “추신수 본인에게 분명 베이스를 밟을 때마다 이 문제가 생길 것 같다”며 “과연 그가 3주 휴식을 부여받는다고 이를 끝낼 수 있을 것 같은가.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추신수의 경기 때마다 꾸준히 관찰할 것임을 밝혔다.

이미 그는 8일도 추신수를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키기도 했다. 발목에 최대한 부담을 덜 주기 위해서다.

▲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론 워싱턴 감독은 9일 미국 텍사스 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전 이후 "팀 사정상 추신수를 뺄 수 없다"며 고민을 드러냈다. 사진에서 추신수는 지난 6일(한국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8회 안타를 치고 있다.[사진=AP/뉴시스]

워싱턴 감독은 추신수에게 휴식을 주고 싶지만 팀 사정상 그를 출전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올 시즌 텍사스의 팀 공격력이 ML 전체 22위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홈런이 잘 나오기로 유명한 텍사스의 구장 특성에도 고작 21개의 팀 홈런을 기록, 14개로 꼴찌인 캔자스시티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팀중 뒤에서 2등일 정도로 팀 타선이 부진한 상황이다.

워싱턴 감독도 “추신수는 가장 꾸준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타자 중 하나라 뺄 수도 없는 상황”이라 설명하며 팀 타선의 부진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실제로 추신수는 올 시즌 텍사스 타선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올 시즌 타율 0.340, 출루율 0.481, 장타율 0.510에 3홈런 10타점 3도루를 기록 중이다. 볼넷은 24개나 얻어내 혼자 팀의 20%가량의 출루율을 책임지고 있는 상황이다.

장타율 또한 0.510을 기록 중인데다 3홈런으로 팀 내 홈런 1위에 올라있는 등 리드오프임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거포 못지않은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2루타와 3루타 또한 각각 6개, 1개를 기록하는 투혼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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